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열한살에 '토익 985점'/ 압구정初 6년 정동우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열한살에 '토익 985점'/ 압구정初 6년 정동우군

입력
2005.04.23 00:00
0 0

만 11세 소년이 토익(TOEIC)에서 990점 만점에 근접한 985점을 받았다.

주인공은 서울 압구정초등학교 6학년 정동우군. 정군은 2월 초에는 CBT 토플도 보아 273점(만점 300점)을 받았다. 미국 명문대에서 요구하는 CBT 토플 성적이 250점 이상임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점수다.

하지만 정군은 외국에 산 적도 없고 영어학원에도 다닌 적이 없다. 어머니 유은숙(42)씨가 정군이 만 2살 때 우연히 영문백과사전 CD를 들려주었는데 발음을 따라 하는 등 흥미를 보였다고 한다. 그 때부터 매일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 온 게 유일한 비결이다.

유씨는 "어렸을 때부터 혼자 영어책을 읽는 등 영어 공부를 특히 좋아했다"며 "1학년 때 처음 본 토익에서 450점을 받은 이후 최근 900점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군은 물리 화학 생물 등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 "미국 대학 수학능력시험(SAT)을 준비하고 있어요. 하버드대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지요.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돼서 노벨상을 타는 게 꿈입니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