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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휴대폰을 개통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22일부터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휴대폰 개통 여부를 알려주는 ‘엠 세이퍼’(M-Safer)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규 가입 희망자가 대리점을 방문, 휴대폰 개통 신청을 하면 해당 이통사는 신청자의 주민등록번호로 기(旣)가입 휴대폰 번호가 있을 경우 그 번호로 ‘***님의 명의로 010-***-1234번이 개통됐습니다’라는 SMS를 보내 주민등록번호 도용 여부를 본인이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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