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단체 등 5개 의약계 단체장들은 22일 ‘반부패 투명사회 건설을 위한 공동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그 동안 의약품이 불법 유통되는 고질적인 부패고리가 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자정활동을 통해 투명사회 건설에 기여코자 한다"며 "의약품 리베이트 등 일체의 부당한 금품수수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동 공정경쟁규약을 제정하고 의약계 공정거래 자율정화위원회를 운영키로 하는 한편 의약품 유통비리조사 등을 위해 유통조사단운영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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