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화염병 투척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1일 철거민 4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W빌라에서 농성 중인 정모(63)씨 등 4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나머지 철거민 11명에 대해서도 신원을 확인,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16일 화염병을 던져 용역업체 직원 이모(26)씨를 숨지게 한 성모(39)씨를 이날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세교택지지구 철거민들은 6일째 경찰과 대치하며 현장에서 농성 중이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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