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창설 52년 만에 최초로 여성 총경이 탄생했다.
해경은 20일 올해 신설한 총경급 정책홍보담당관에 한혜진(44)씨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에서 13년간 기자로 일했으며 하남국제환경박람회 조직위 국제홍보팀장, 컨설팅 홍보업체 버슨 마스텔러 이사를 지냈다. 한씨는 "해양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젊고 역동적인 해경 조직의 일원이 돼 기대와 함께 부담도 크다"며 "해경의 중요한 역할을 국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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