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상무를 완파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KT&G 프로배구 2005 V리그에서 후인정(12점)과 ‘꽃미남’ 이선규(13점)의 거미손을 앞세워 상무를 3-0으로 완파했다. 시즌 17승2패의 현대캐피탈은 23일 LG화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세트 이상 내주지 않으면 정규리그 자력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여자는 김민지(15점)의 스파이크와 블로킹 4개를 잡아낸 정은희(13점)를 앞세운 GS칼텍스가 윤수현(19점)이 분전한 흥국생명을 3-0으로 제압,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