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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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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삼성전자 6일 연속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반등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인텔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는 소식에 오전 중 전날보다 15포인트 이상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자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통신 전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보험 건설 화학 의료정밀 증권 전기가스업종 등이 1~2%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기가 5.27%나 뛰었고 전날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도 1.64%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6일 연속 하락했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재료로 전날 급등했던 태평양도 5.64% 급락했다.

■ 코스닥지수/ 야후효과로 IT株 상승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반등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에 이어 인텔 야후 등 미국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잇따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자 미 증시가 강하게 반등한 영향이었다. 인터넷(4.30%) 소프트웨어(2.54%)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지만 운송 종이·목재는 약세였다.

‘야후 효과’로 NHN과 다음 네오위즈 등 인터넷 업체들이 상승했고 DMB 황사 내진 지능형로봇 등과 관련된 테마주들이 각각의 재료를 발판 삼아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일전자는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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