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은행 거래와 주식 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처음 선보였다.
국민은행은 19일 SK텔레콤 키움닷컴증권과 ‘KB 모바일 증권 서비스’ 조인식을 갖고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모바일을 통한 은행 거래와 증권 거래가 호환이 되지 않아 각각의 전용 칩을 필요할 때마다 교체해 사용해야 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K텔레콤 모바일뱅킹용 단말기에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발급하는 전용 모바일 칩을 장착한 뒤 키움닷컴의 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3개월간 주식 거래 약정액 2억원 이상인 고객 전원에게 자전거를 무료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노트북 컴퓨터와 캠코더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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