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 감독이 1997년 프로농구 출범 때부터 몸담았던 전주 KCC를 떠난다.
KCC는 19일 "5월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신 감독과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조건이 안 맞아 협상을 포기했고 후임은 물색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 감독은 현재 사령탑이 비어있는 창원 LG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97년 KCC의 전신인 현대 걸리버스의 사령탑을 맡았던 신 감독은 97~98시즌부터 3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챔프전에서 3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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