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19일 최근 방북했던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서를 받았고, 이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날 국회 통외통위에서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이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서신을 갖고 조만간 서울을 방문, 노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는 보도가 사실이냐"고 묻자 "아니다"며 이같이 답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