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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 등 12곳 압수수색/ 檢, 전대월씨 신병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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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 등 12곳 압수수색/ 檢, 전대월씨 신병 확보 주력

입력
200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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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현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홍만표 부장검사)는 18일 철도공사 대전 본사와 자회사, 철도재단 사무실, 우리은행 등 1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관련기사 4면

압수수색 대상에는 유전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된 기관 사무실은 물론,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 전대월 코리아크루드오일(KCO) 전 대표의 자택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또 사건의 핵심 인물이면서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씨가 서울 강남 지역에 머물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씨의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또 현재 인도네시아에 체류 중인 허문석 KCO 대표의 조기 귀국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촉에 나섰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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