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69) 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4·19혁명 45돌을 맞아 사월혁명회가 주최한 제16회 ‘4월혁명상’을 받았다.
한 전 위원장은 18일 오후2시 서울 대학로 흥사단 강단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4·19혁명은 단순한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이승만 정권 출범 이후 15년간 찌든 친일파 구도에서 민족적 양심을 되찾고 민족 분열을 초래한 매카시즘에 대해 항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전 위원장은 2001년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을 맡았으며 이듬해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고(故) 최종길 교수 고문암살 의문사 인정 등 과거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밝히는데 힘을 쏟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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