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부들의 66%가 생후 0∼24개월 사이를 조기교육 적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웅진씽크빅이 발행하는 육아지 ‘앙팡’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자녀를 둔 주부 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 조기교육 시기와 관련, ‘생후 13∼24개월’이 3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돌 이전(32%), 생후 25∼36개월(25%), 생후 37∼48개월(5%) 등의 순이었다.
‘24개월 이전’이라는 응답이 66%로, 3명 중 2명 꼴로 두 돌 이전에 조기교육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셈이다. ‘만 4세 이후’는 4%에 그쳤다. 조기교육 희망 분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언어가 31%로 가장 많았고 음악(26%), 인지(18.5%), 미술(15%), 수리(5.5%), 체육(4%)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영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타고나는 것’이라 는 응답과 ‘노력하면 얼마든지 영재로 만들 수 있다’가 절반씩 차지했다.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