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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래도 반쪽타자야?"/ 빅초이, 좌완상대 2루타 구대성 1이닝 2K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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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래도 반쪽타자야?"/ 빅초이, 좌완상대 2루타 구대성 1이닝 2K 퍼펙트

입력
200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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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뉴욕 메츠)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최희섭(LA 다저스)은 4일 만에 안타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은 역전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시즌 2패째를 당했다.

구대성은 18일(한국시각)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7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9일과 12일 잇따라 적시타를 허용하며 2경기 연속 구원에 실패한 부진을 훌훌 털어낸 호투였다.

첫 타자 루이스 카스티요를 3루 땅볼로 막아낸 구대성은 간판타자 카를로스 델가도와 미겔 카브레라를 차례로 헛방망이 삼진으로 요리, 오랜만에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구대성은 메이저리그 5경기에 등판, 3이닝 무실점으로 방어율 ‘0’의 기록을 이어갔다.

최희섭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6-0으로 앞선 7회말 우익수쪽 깊숙한 2루타를 날렸다. 시즌 첫 2루타이자 약점인 왼손 투수를 상대로 한 클린히트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희섭의 타율은 1할4푼8리가 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7회2사1,2루에 구원 등판한 김병현은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이클 터커에게 우중월 만루홈런을 허용, 졸지에 패전 투수(6-8패)가 됐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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