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30 재·보궐 선거와 관련,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선거 관련자 24명을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1일부터 시작한 선거사범 단속을 통해 총 14건, 24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15명은 수사 중, 6명은 내사 중이며 1명은 내사 종결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회의원 출마자 등 후보자는 수사대상에 없고 모두 후보자 관련자나 선거운동원"이라고 밝혔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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