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클래식 음악놀이
25~29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부암아트홀.
만 2세 이상 유아들을 위한 음악회. 의자를 치우고 바닥에 앉아서 본다. 다 함께 노래하기, 동물을 묘사한 음악에 맞춰 동물 흉내내기, 왈츠에 맞춰 춤추며 박수 게임 하기, 스카프와 풍선으로 음악 즐기기, 음악과 영상으로 보고 듣는 동화 등으로 구성했다.
‘뻐꾹 왈츠’, ‘고양이 왈츠’, ‘사랑의 인사’,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등 잘 알려진 작고 예쁜 곡들을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와 타악기로 연주한다. (02)391-9631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5월 15일까지 정동극장.
무대 인생 40년의 연극배우 박정자씨의 첫 어린이 연극. 고집세고 심술궂은 할머니로 나온다. 원작은 독일 동화다. 꼬마들이 시끄럽게 논다고 매일 윗집에 올라가 야단을 치던 할머니.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윗집이 조용해진다. 어찌 된 일이지? 궁금해진 헐머니는 천장에 귀를 기울이다가 귀가 커지는 병에 걸리는데…. 할머니와 꼬마들 사이에 벌어지는 소동이 즐겁다. (02)751-1500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 보따리
30일~5월 5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5월 2~4일은 오전 11시, 오후 4시 2회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마련한 놀이형 공연이다. 배우가 등장해서 무대에서 어린이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고 국악 반주에 맞추어 노래와 율동도 배운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해금·가야금·아쟁 등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면서 공부할 수도 있다.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요와 동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쉬운 노래들을 골라 국악으로 편곡하거나 새로 작곡해 들려준다. (02)2280-4114
●국립극장 어린이 난장
30일~5월 8일(5월 4일 쉼) 국립극장 마당과 야외극장.
국립극장이 연극과 서커스, 민속마당 등으로 준비한 봄 축제다. 야외 하늘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우리 가락과 장단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면서 참여하는 연극으로 ‘아리아리 도깨비’(30일, 5월 1일) ‘똥벼락’(5월 2, 3일) ‘토끼와 자라’(5월 5~8일)를 차례로 매일 1, 2회 공연한다.
민속마당은 축제 내내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난장. 탈 만들기, 새끼줄 꼬기, 투호 놀이, 떡메 치기, 비석 치기, 굴렁쇠 놀이 등으로 종일 놀 수 있다.
영산 줄다리기(5월 5일 오후 2시), 남사당 줄타기(5월 7일 오후 2시), 동춘곡예예술단의 서커스(5월 8일 오후 2시)도 볼 수 있다.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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