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리장(방폐장) 건설과 관련, 전북 군산과 경북 경주, 영덕 지역에 대해 활성단층 여부 등을 검사하는 부지 적합성 조사를 내주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약 50~60일 정도 걸리는 사전 부지 적합성 조사는 방폐장 부지 정식 공모절차가 시작되기 이전에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한해 실시하는 것이다. 현재 3곳 외에도 경북 포항이 부지 적합성 조사를 의뢰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방폐장 부지 정식 공모는 6월께 이뤄지며, 사전에 부지 적합성을 조사하지 않은 지자체도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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