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가 역대 한 시즌 최다관중 몰이에 성공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4일 전주에서 열린 2004~05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까지 올 시즌 누적 관중(정규리그, 올스타전, 플레이오프 포함)을 집계한 결과 110만5,826명을 기록, 종전 시즌 최다관중 110만410명(2001~02시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로농구는 4시즌 연속 100만 관중시대를 이어갔다.
프로 원년인 97년부터 14일까지 누적 관중은 794만9,862명으로 800만 관중유치기록에 5만138명을 남겨 두고 있다. 한편 올시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 5차전까지 총 16경기에 평균 5,297명(총 8만4,748명)이 체육관을 찾아 역대 플레이오프 평균 관중수에서 세 번째로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