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한국이 대외충격에 견딜 수 있는 내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수준으로 유지했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한국과의 연례협의 결과를 토대로 한국이 외환보유액 확충을 통해 대외충격에 대해 내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한국의 신용등급 및 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A3’와 ‘안정적’으로 평가,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아울러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다른 A등급 국가와 비슷한 25%로 전망되고 보증채무를 포함할 경우 정부부채 비율이 다소 상승하지만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한국의 신용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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