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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각국 우승팀 참가…유럽 최강의 클럽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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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각국 우승팀 참가…유럽 최강의 클럽대항전

입력
200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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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국의 리그 우승 및 상위권팀들이 참가하는 최강의 클럽대항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산하 각국 리그 랭킹과 전 대회 국가별 출전 클럽의 성적에 따라 매년 각국 출전 팀 수가 정해진다. 시드를 배정 받은 16개팀과 UEFA랭킹 및 클럽의 리그 성적에 따라 각각 3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16개팀 등 32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를 벌여 조 1,2위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각조 3위팀들은 UEFA컵 3라운드(32강)로 떨어진다.

챔피언스리그는 1955년 창설된 유러피언챔피언클럽스컵의 후신으로 92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홈앤드 어웨이로 승부를 가리며 결승전은 중립지역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10차례 우승, 최다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70~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차범근 수원 감독은 UEFA컵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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