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으로 미국 비자 문의와 인터뷰 예약, 신청 및 신청서 대리 작성이 가능해진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14일 비자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 신청자들을 위해 전화로 비자신청절차 등을 상담해 주고 관련 서류를 대리 작성해 주는 콜센터(전화번호 003-81-31420)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콜센터로 전화해 신용카드를 이용해 1만9,000원을 지불하면, 한국인 상담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미국비자 신청 절차 및 구비 서류 등을 파악한 뒤 인터뷰 날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여기에 9,000원을 추가로 지불할 경우 상담원이 비자 신청 서류를 대신 작성해 줘 비자 신청 절차를 모두 끝마칠 수 있다.
콜 센터 수수료는 본인이 직접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1만원)에 비해 좀 비싸지만 전문 대행사(4만~5만원)를 통해 하는 것보다는 저렴하다.
미 대사관의 비자 관련 콜센터 운영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