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장정일씨(사진 왼쪽)와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5월12일부터 KBS1 ‘TV, 책을 말하다’의 진행을 맡는다. KBS는 14일 5월 봄 개편에 맞춰 철학자 탁석산씨가 진행하는 ‘… 책을 말하다’를 장정일-김미화 두 톱 체제로 바꾸고, 포맷과 내용도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석규 PD는 "진행자 교체는 다소 무겁다는 평가를 받아온 프로그램의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김미화씨는 쉽고 친숙한 전달자 역할, 장정일씨는 깊이 있는 분석을 끌어내는 역할로 균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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