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호텔 룸서비스를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등장했다. 시행업체인 리앤리에셋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인근에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 ‘여의도 파크센터’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5층~지상 34층 2개 동 357실(30~69평형) 규모로, 111실은 메리어트호텔이 직접 장기 투숙형 호텔로 위탁 운영하고, 나머지 246실은 일반 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2,200만~2,500만원선. 리앤리에셋 이헌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특급 호텔과 일반 주거형이 오피스텔이 결합된 최고급 주거시설로, 호텔 투숙객과 마찬가지로 룸서비스, 모닝콜, 청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조공사의 75%를 마쳐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이며, 일반분양분은 내년 3월부터 입주 한다. (02)2070-3000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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