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도심과 여의도, 한강변을 순환하는 서울시티버스를 19일부터 신설운행한다.
순환 구간은 광화문~마포~원효대교~여의도 국회의사당~선유도공원~강변북로~남산~도심으로 매일 두 차례 다닌다. 운행시간은 오후 7시30분, 오후8시이며 2시간 가량 소요된다. 관광가이드가 승차하지 않는 대신 서울의 문화와 역사 등을 소개하는 30분~1시간 가량의 영상물이 상영된다.
현재 서울시티버스는 광화문~남대문시장~남산을 잇는 도심순환코스, 광화문~덕수궁~경북궁을 순환하는 고궁코스 등 2개 코스에서 오전9시~오후7시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 선유도공원 등 한강을 중심으로 한 도심 바깥의 서울 풍경을 구경하고 싶다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시티버스 이용객 숫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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