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삼성전자가 2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과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산업계 간부진 3,071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13명, 일반소비자 4,568명을 대상으로 ‘제2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포스코, 현대자동차, LG전자,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안철수연구소, SK텔레콤, 삼성SDI, 신세계 등이 뒤를 이었고, 포스코건설, 한솔제지, 제일모직, 한국야쿠르트, 삼성SDS는 3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으로는 산업계 간부진,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 등 3개 그룹에서 이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이 각각 1, 2위로 선정됐다. 이밖에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등이 뽑혔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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