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못하다거나
누구보다 잘났다거나 하는 의미 없는 비교는
우리를 지치고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배를 먹으면서
이것이 사과였으면 하고 안타까워하거나 사과를 먹으면서
이것이 배였으면 하고 아쉬워하게 되면
배 맛도 사과 맛도 다 제대로 음미하기 어렵습니다.
_ 우애령의 ‘숲으로 가는 사람들’ 중에서 _
★배를 먹으면서 사과 맛을 생각하는 순간부터 불평과 불행의 그림자가 슬그머니 소리도 없이 다가옵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쓸데없는 비교를 하게 되면 언제나 부족하고 불만일 뿐입니다. 주어진 것 하나하나가 다 귀한 선물입니다. 그만의 오묘한 맛과 행복이 오롯이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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