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액 상위 50대 기업 가운데 이달을 포함, 2·4분기에 신입사원을 공채하는 곳은 15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12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1,000명)보다 두 배 많은 2,000명을 모집하고 있고, LG필립스LCD는 지난해 수준인 9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SK㈜는 지난해 수준인 900명, 대우건설도 5월께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전체 채용인원 2,600명보다 400명이 늘어난 3,000명을 올해 안에 뽑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크루트 조사결과 올해 채용계획을 밝힌 8개 그룹의 채용규모는 1만9,300명으로 지난해(1만9,030명) 보다 1.4%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8,080명을 채용한 삼성그룹은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LG그룹은 지난해(6,100명)보다 100명 늘어난 6,200명을 선발한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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