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용상(李容相)씨가 11일 오후 8시 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서울 출신인 고인은 보성전문학교 재학 중인 1942년 동료 학생들과 함께 항일운동을 하다 일경에 체포돼 3개월여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45년 해방 때까지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80년 대통령 표창,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원재(50)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7시. 장지는 대전 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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