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를 소재로 한 북한 영화 ‘피 묻은 약패’가 28일 개막하는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2002년 만들어진 ‘피 묻은 약패’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이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독도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한의 액션스타 리영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표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제 관계자는 "북한판 ‘독도는 우리 땅’이라 불릴 만한 노래가 삽입되어 독도에 대한 애정이 남북 공통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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