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과도정부와 저항세력이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형량을 놓고 비밀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후세인을 구명하기 위한 저항세력의 제의를 과도정부가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후세인이 사형을 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후세인에 대한 사형연기나 감형은 수니파 민족주의자들과 과거 집권 바트당원들의 핵심 요구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이 비밀거래가 폭력을 종식시키는 진전을 이룰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을 분노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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