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TV가 11일 인터넷으로 ‘일본 정부의 군대 위안부 배상’ 찬반투표를 실시하다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자 투표를 긴급히 중단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조사에선 ‘배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80% 안팎으로 ‘배상해선 안 된다’(20%)는 의견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 같은 기조가 지속되자 방송사측은 "조사결과의 신빙성이 훼손돼 찬반표시를 중단한다"는 공고를 내고 투표를 중단했다. 덧글에는 "군대 위안부 주장은 중국과 한국의 날조"라는 식의 반대의견이 많은 반면, 찬성 덧글은 그리 많지 않았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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