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11일 온라인게임 사용자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아이템을 빼낸 뒤 이를 되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유모(17)군 등 고교생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군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응암동 일대 PC방에서 온라인게임 ‘리니즈’의 운영자를 사칭하고 다니면서 "해킹 신고가 들어왔으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내 신상정보를 알아내 이를 중개시장에서 팔아 2,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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