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컨소시엄-전남도 관광도시개발 오늘 MOA

롯데건설 대림산업 한화국토개발 금호산업 등이 참여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관광공사 기업도시 합동기획단’(전경련 컨소시엄)은 11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서남해안 관광레저 도시 개발사업’의 기본합의서(MOA) 서명식을 갖는다.

전경련 컨소시엄은 앞으로 외국 투자자들과 공동으로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전남도와 함께 15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시범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사업은 골프장, 호텔 등의 관광개발을 통해 동북아 관광레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 해남 및 영암군 일대 3,032만평에 국내외 자본 35조원이 투입된다.

전경련 컨소시엄은 시범사업 신청 후 하반기에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300만~500만평에 관광레저 기업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