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참깨, 근채류(뿌리채소), 가공용 콩 등의 저관세 시장접근물량이 확대돼 수입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0일 물가 안정과 농가 경비 절감을 위해 참깨와 같이 수요에 비해 국내 생산이 부족하거나 유당(乳糖) 등 우리나라에서 아예 생산되지 않는 품목에 대해 낮은 관세로 수입할 수 있는 ‘시장접근물량’을 확대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참깨는 7만7,000톤으로 지난해보다 7,269톤 늘어나고, 사료용 근채류는 62만1,000톤으로 58만8,867톤, 가공용 콩은 30만6,781톤으로 12만994톤, 유당은 1만8,000톤으로 9,400톤이 각각 늘어난다.
김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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