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의 빈곤감축 등을 위해 미주개발은행(IDB)에 총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한국기금(가칭)’이 설치된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열린 제46차 미주개발은행 총회 기조연설에서 "중남미 지역의 빈곤감축과 민간부문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IDB에 기술혁신을 위한 지식협력기금 5,000만달러, 중소기업 개발기금 4,000만달러, 빈곤감축기금 5,000만달러 등 총 1억4,000만달러의 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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