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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5.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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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란 표가 되면 사돈의 팔촌까지 팔고 다닌다. 김대중 전 대통령,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가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장영달 상임중앙위원이 “선거 기간에 허락도 없이 존함을 팔았다”며 양해를 구하자.

▶미치도록 하고 싶었던 것은 승리가 아니고 만족이라는 것을 알 것 같다. 박찬호 미 텍사스 레인저스 야구 선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올 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각오를 보이면서.

▶국제 석유시장은 금융 투기꾼들의 중심지다. 앤디 시에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미국과 중국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는 데 목적이 있다. 재미화가 변종곤씨, 8일 전시회에서 키스하는 신부와 수녀, 해골과 대화하는 부처 등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검찰도 기업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서영제 대구고검장, 취임 후 간담회에서 검찰이 변화하고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기업적 혁신 사고로 무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는 한 명의 인재가 1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산ㆍ학ㆍ연의 유기적 협력을 촉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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