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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외할아버지 부의금 통일기금으로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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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외할아버지 부의금 통일기금으로 쾌척

입력
2005.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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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영화배우 문근영(18·사진)양 가족이 최근 별세한 외할아버지(류락진) 부의금 5,000여만 원 전액을 통일기금으로 기부했다. 문양의 어머니 류선영(45)씨는 8일 "아버님 평생 목표는 통일된 조국이었다"며 "유지를 받들어 부의금 전액을 통일기금으로 기증했다"고 말했다. 류락진씨는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을 지내는 등 오랫동안 통일운동을 했으며 지난 1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광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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