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사람이 봉급과 승진기회 등 직장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가설이 통계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7일 발간된 계간지 ‘리저널 이코노미스트’ 4월호에서 외모와 임금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보고서를 실었다. 결론은 ‘키 크고 날씬하면서 잘생긴 얼굴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것.
보고서가 인용한 한 여러 조사에 따르면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은 평범한 얼굴을 가진 사람에 비해 임금이 9% 적었고, 반대로 출중한 외모를 가진 이는 평범한 사람보다 5% 많은 봉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만으로 분류된 여성은 평균 체중의 여성보다 17%나 임금이 적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