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7일 산업자원부와 간담회를 갖고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원유관세율 인하기간의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유가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나프타 제조용을 제외한 원유에 대한 관세율을 금년 4월말까지 3%에서 1%로 인하한 바 있다.
당정은 또 에너지자원 개발에 에너지특별회계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민간재원 유입을 위한 ‘유전개발펀드’를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제도 완비 차원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에너지기본법안을 처리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안도 통과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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