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한전을 완파하며 프로배구 리그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7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KT&G 2005 V-리그에서 후인정(14점)과 신경수(11점) 송인석(9점)의 활약을 앞세워 정평호(20점) 심연섭(13점)이 분전한 한전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여자부에선 KT&G가 지정희(15점)와 최광희(13점)의 공격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으로 제압했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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