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과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가 맞붙어 관심이 집중된 지난 주말 극장가는 일방적인 승자를 가릴 수 없는 결과를 낳았다. 박스오피스 순위를 결정하는 서울에서는 ‘달콤한 인생’이 7만5,526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모아 ‘주먹이 운다’(6만9,356명)를 앞질렀다. 하지만 전국 관객 수에서는 ‘주먹이 운다’가 21만4,450명으로 ‘달콤한 인생’의 21만2,739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양쪽 다 근소한 차이에 불과해, 승패를 가리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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