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들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8일부터 서울 곳곳에서 꽃길축제가 펼쳐진다.
매년 500만명 이상이 찾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는 예정대로 8~10일 열린다. 청소년댄스페스티벌(8일) 7080음악회(9일) 벚꽃길 건강달리기(10일) 등이 마련됐다.
금천구는 시흥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이르는 벚꽃십리길에서 ‘2005 금천 벚꽃축제’를 연다. 9일 오후7시 벚꽃조명 점등식을 시작으로 10일에는 한마음걷기대회가 열린다.
광진구가 8일 여는 ‘한가족 건강걷기대회’도 가볼 만하다. 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을 출발해 놀이동산, 자연학습장, 구의문을 거치는 2.5㎞ 코스. 성동구는 8일 오후 응봉산 팔각정에서 제9회 ‘응봉산 개나리축제’를 연다. 초등학생 500여명이 개나리를 소재로 한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에서 솜씨를 뽐낸다.
최진환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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