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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힘든 고갯마루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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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힘든 고갯마루에서는…

입력
2005.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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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고갯마루를 넘을 때

다리가 부러지는 일은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넓은 대로에선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다리가 부러진다.

_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의 ‘니체의 숲으로 가다’ 중에서 _

★방심과 타성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잘 되어 갈 때, 잘 끝났다 싶을 때 한 번 더 살펴보고 더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방심과 타성의 불티 하나가 천년 공든 탑을 불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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