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암 유전자 연구원들/ 美‘젊은 과학자상’수상

서울대 의대는 16~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에서 예방의학교실 소속 석·박사 과정 연구원 4명이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는 최지엽(28·여·박사후과정) 이경무(31·박사과정) 김연주(27·여·석사과정) 이경호(34·박사과정)씨로 학생들의 지도는 유근영·강대희·홍윤철 교수가 맡았다. 특히 최지엽씨는 ‘암 관련 유전자(NOS3)의 다형성에 따른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차이’ 연구논문으로 올해 4년째 이 상을 받게 되며 이경무씨도 NOS3 유전자 관련 연구로 3년 연속 상을 타게 된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암학회는 매년 전세계 임상 및 기초분야의 암연구 학자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9,0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학회는 상금으로 각각 2,000달러를 주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