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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문화의 향기에 흠뻑"/ 道문화의 전당 20일부터 직장인위한 무료공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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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문화의 향기에 흠뻑"/ 道문화의 전당 20일부터 직장인위한 무료공연 선사

입력
200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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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에 문화의 향기에 빠져보세요."

경기도 문화의전당이 직장인을 위한 점심 무료 예술공연 ‘1230 디저트 콘서트’를 4월20일부터 한 달간 펼친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2시30분부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문화의전당 지하1층 야외무대인 ‘선큰(sunken) 소무대’에서 30분 가량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퓨전팝 재즈 민요 퓨전국악 클래식 탱고 피아노6중주 발레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짬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 식사 후 자투리시간을 활용하는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소극장의 특성상 관객 바로 앞에서 공연이 이뤄져 보다 친밀하고 생생하게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큰 소무대에는 매점과 파라솔, 나무의자가 갖춰져있어 간단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된다. 문의 (031)230-3273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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