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소매업이 지난달 25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되고 올 들어 전체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이나마 늘어나는 등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05년 2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2월 평균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 늘었다.
이 기간(1~2월) 중 소매업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지만 2월 판매는 4.0% 뛰었다. 소매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03년 1월(4.4%) 이후 처음이다. 한편 2월 중 도매업은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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