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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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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기관 매수로 990선 눈앞

종합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9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기관 순매수의 힘이 더 강했다. 대다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증권 건설 운수장비 유통 등이 1~2%대 상승했고, 운수창고는 5.12%나 오르며 초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하이닉스는 워크아웃 조기졸업 등 채권단의 조기정상화 추진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현대건설이 해외수주 증가와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6% 이상 급등했고, 미국의 물동량 증가로 항만이 정체되고 있다는 소식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해운주도 크게 올랐다.

■ 코스닥지수/ 외국인 매수 덕 상승 반전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 속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기관도 4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오락문화업종이 비교적 많이 오른 반면,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은 1~2%대 하락했다.

긍정적 실적 전망이 나온 에듀박스와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IC코퍼레이션, 87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밝힌 보성파워텍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예당도 음악시장 변화의 주요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3%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이노셀이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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