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련 기술을 기재한 채 5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후소샤(扶桑社), 도쿄(東京)서적, 오사카(大阪)서적, 일본서적신사 등 4개 출판사 이외에 다른 4개 출판사들도 ‘자주 정정(訂正)’ 형식으로 사회과의 공민이나 지리 교과서에 독도 기술의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다른 4개 출판사들은 "객관적 정세가 변화했다"는 이유로 스스로 정정을 신청해 독도 기술을 집어넣을 것을 검토 중이다.
‘자주 정정’이란 검정이 끝난 뒤 출판사가 자체 판단에 따라 검정통과본이나 사용 교과서의 오류나 내용의 정정을 문부과학성에 신청하고 그 내용이 학습지도 요령 등 검정기준에 어긋나지 않으면 문부과학성도 이를 허용하는 관행이다.
도쿄=김철훈특파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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