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체육시설이 몰려있는 잠실운동장 주변에 꽃 단지와 꽃길을 비롯, 다양한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4월 중 잠실운동장 호돌이광장 앞에 원형화단을 조성하고 지하철역 7번 출구부터 주경기장에 이르는 보도를 코스모스길로 꾸밀 계획이다. 또 체육공원 내 웅비상 주변에는 지피식물 화단, 제2수영장 뒷편에는 농작물 45종을 키우는 재배단지, 동남문 우측에는 자연학습장을 만들기로 했다. 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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