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의 16번째 싱글 ‘두 더 모션(Do The Motion)’이 지난달 30일 발매 당일 일본 오리콘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4월 첫째주 위클리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보아는 그동안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 ‘발렌티(Valenty)’ ‘러브 앤 아니스티(Love&Honesty)’ ‘베스트 오브 소울(Best of Soul)’ 등 정규앨범으로 여러 차례 오리콘 앨범차트 1위에 올랐지만, 싱글차트 1위는 일본 진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외국인 가수가 오리콘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것은 1983년 12월 대만 가수 우양페이페이의 ‘Love is Over’ 이후 21년 4개월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보아는 최근 일본에서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이번 싱글에 수록된 3곡 모두 TV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여 ‘입소문’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보아는 2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일본 전국 콘서트 투어 중이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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